최미정동문이 보내온 감사의 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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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-11-10 15:18 조회4,591회 댓글0건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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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릉원주대학교 전자공학과 2001학번 최미정동문은 미국에서 대학원 생활중 졸업을 1학기 앞두고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게 되었으나 이 소식을 전해들은 총동창회에서는 우수한 인재의 양성을 위하고 또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는 내용이기에 본 동창회 이사회에서 장학금으로(2009.1.8) 도와준 내용입니다.
아래의 글은 최미정 동문이 직접 보내온 메일입니다.
안녕하세요?
저는 강릉대학교 전자공학과(01학번)를 2006년에 졸업한 후 미국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에서 2007년 가을학기부터 2009년 봄학기까지 전자공학 공부를 마치고 이번에 귀국한 최미정 입니다. 제가 유학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, 그 중 마지막 학기를 남겨두고 경제적 문제로 자칫 도중에 공부를 그만 두고 다시 귀국해야하는 상황이 되어 많이 힘든 시기를 보냈었습니다.
그 때, 강릉대 총동창회에서 저의 사정 이야기를 들으시고, 마지막 학기 등록금을 낼 수 있도록 350만원의 장학금을 보내 주셨습니다.
그 이전까지는 재학생들에게 50만원씩 주셨던 장학금을 이례적으로 저에게 훨씬 큰 금액의 장학금을 주시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들었는데, 그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동문의 앞길을 생각하시고 좋은 마음으로 저에게 장학금을 주셨기에 제가 무사히 학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. 공부를 마친 후에 저는 미국 현지에서 1,2차 인터뷰를 마치고 동부그룹의 동부하이텍 반도체 설계부서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.
사실, 이런 도움 받기 전까지는 강릉대 총동창회라는 모임이 있었는지도 잘 몰랐었는데,
이번 도움을 받으면서 이런 좋은 시스템을 가지고 많은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주시고,
또 여러 봉사활동에도 활발히 활동하시는지도 알게 되어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론 같은 동문으로서 자부심을 느낍니다.
그렇기에 저 또한 앞으로 이렇게 힘든 중에도 도와주셨던 고마운 분들을 생각하며 부끄럽지 않은 동문인으로서 내가 받은 것을 베풀고 나눌 줄 아는 이가 될 수있도록 제가 있는 분야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 살아가겠습니다.
어려운 가운데서도 저를 도와주셨던 분들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.
사실, 이런 도움 받기 전까지는 강릉대 총동창회라는 모임이 있었는지도 잘 몰랐었는데,
이번 도움을 받으면서 이런 좋은 시스템을 가지고 많은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주시고,
또 여러 봉사활동에도 활발히 활동하시는지도 알게 되어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론 같은 동문으로서 자부심을 느낍니다.
그렇기에 저 또한 앞으로 이렇게 힘든 중에도 도와주셨던 고마운 분들을 생각하며 부끄럽지 않은 동문인으로서 내가 받은 것을 베풀고 나눌 줄 아는 이가 될 수있도록 제가 있는 분야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 살아가겠습니다.
어려운 가운데서도 저를 도와주셨던 분들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.
최미정동문은 동창회 사무실을 방문하여 회장님을 비롯하여 전 동문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는 인사를 했습니다.
최미정 동문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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